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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무지, 나는 나일 때 가장 편해

< 차례 >

프롤로그 : 내 마음의 두 가지 얼굴
Part 1. 다 잘될 거라고 말하진 않을게 
Part 2. 불안은 토끼옷에 달린 꼬리 같아
Part 3. 나는 나일 때 가장 편해
Part 4. 나의 외로움까지 사랑할래
Part 5. 혼자라서 좋고, 함께라서 더 좋은
에필로그


 

< 책 속으로 >

기억의 옷장을 활짝 열어봤어. 
입지 않아 먼지가 수북이 쌓여 있거나, 
요즘도 자주 입는 말끔한 토끼옷들이 걸려 있었지. 
문득 옷이 저렇게 많았나 싶더라. 
나는 걸려 있는 옷의 개수만큼이나 사람들에게 각기 다른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을 거야. 

누군가에는 제법 괜찮은 사람, 
누군가에는 고민이 많은 진지한 사람, 
누군가에는 슬픔에 젖어 우울한 사람, 
누군가에는 상처를 줬던 매정한 사람, 
누군가에는 실없이 웃기만 하는 사람, 
또 다른 누군가는 나를 책 속의 문장 한 줄로 떠올리겠지. 
 
이제는 알아. 
모두에게 좋은 모습으로 남고 싶은 마음은 
이기적인 욕심이라는 것을. 
그 어떤 모습이든 
나를 기억하는 사람은 나뿐이라는 것을.

- 「내가 나를 기억할게」 중에서 (60-61쪽)

 

콤플렉스 덩어리인 내가 너무 너무 싫을 때가 있었어. 
겉으로 티는 안 냈지만, 내 모습을 부정하고 싶은 마음이 
눈덩이처럼 커져서 감당할 수 없을 정도였지. 

현실의 나는 내 눈에 그냥 시시한 엑스트라처럼 보일 뿐이었어. 
나부터 나 자신이 못마땅했던 거지. 
다들 미움받을 용기를 내려고 할 때, 
나는 그냥 나를 미워하는 것으로 모든 문제의 원인을 찾았어. 
‘내가 이 모양이라서’, ‘나는 변변찮은 사람이라서’…. 

그런데 문득 자신에게조차 미움받는 내가 딱하다는 생각이 들었어. 
나를 미워하고 자책하는 건 너무 쉬운 해결책이라는 걸, 
그제야 조금 느낀 것 같아. 
어쩌면 나에게는 미워하지 않을 용기가 필요했던 거겠지. 

- 「미워하지 않을 용기」 중에서 (63쪽) 

 

참 묘해. 

처음에는 진심이 아니었는데 
나중에는 진심이 되고 

처음에는 진심이었는데 
나중에는 진심이 아니게 돼. 

내 안에서 피어오르는 
모든 감정이 시점에 따라 변해. 

사람을 정의할 수 없기에 
마음도 섣불리 단정할 수 없는 게 아닐까. 

결국, 내가 믿고 싶은 대로 
살아갈 뿐인가 봐.

- 「진심이 오는 순간」 중에서 (148-1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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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평을 남겨주신 30분께 도서 <무지, 나는 나일 때 가장 편해>을 선물로 드립니다.

작성 기간 : 2019.10.21 ~ 2019.11.25 당첨자 발표 : 2019.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