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알림
  • 주문/배송
  • 고객센터
  • 장바구니 0

10X10

  • 디자인문구

  • 디지털/핸드폰

  • 디자인가전

  • 가구/수납

  • 패브릭/생활

  • 데코/조명

  • 키친

  • 푸드

  • 패션의류

  • 패션잡화

  • 뷰티

  • 주얼리/시계

  • Cat&Dog

  • 토이/취미

  • 캠핑

TALK

눈으로 다녀오는
홍콩 영화 여행!

황금 연휴라고 다들 비행기 타고 떠나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집순이 신세를 면치 못했나요?
그래도 아쉬워하긴 일러요! 지금 바로 TV를 켜고
홍콩 영화 속 이국적인 풍경에 빠져보아요. :-)

01〈중경삼림〉청킹맨션, 미드레벨E/S

<중경삼림>은 홍콩 영화를 잘 모르는 사람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작품이에요. 2부작 옴니버스식 구성이며, ‘청킹맨션’은 마약 딜러(임청하)와 경찰 233(금성무)의 미묘한 만남을 다룬 첫 번째 에피소드에 등장해요.

원래는 고급 맨션이었으나 현재는 외국인 노동자와 배낭여행객이 주로 머무는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로 운영되고있어요. 소매치기 등 각종 범죄에 취약하다는 인식 때문인지 영화 속 음습한 기운이 그대로 느껴지는 곳이에요.

두 번째 에피소드는 웨이트리스(왕정문)와 경찰 633(양조위)의 연애담을 그리고 있는데, 세계 최장의 옥외 에스컬레이터로 유명한 ‘센트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가 배경이 됩니다. 길이가 무려 800m라고 해요.

올라가면서 중간중간 내려다보이는 풍경도 멋지고, 소호와도 연결되어 있어요. 이 영화를 보고 홍콩을 간다면, 나도 모르게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에 쭈그리고 앉아 양조위의 집이 어디쯤이려나 두리번 거리게 될 거예요.

36-44 Nathan Rd, Tsim Sha Tsui, 홍콩

02〈첨밀밀〉 캔톤로드

1980년대 중반의 홍콩을 배경으로, 상해 출신의 소군(여명)과 이요(장만옥)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첨밀밀>. 영화를 보지 않았어도 ost인 등려군의 노래 덕분에 친숙한 느낌이에요.

두 남녀 주인공이 자전거를 타고 첨밀밀을 흥얼거리며 지나가던 장면, 그 장소가 바로 ‘캔톤로드’인데요. 지금은당시 영화 속과는 사뭇 달라진 명품 브랜드 숍이 모여 있는 화려한 거리의 모습이에요.

홍콩 최대 규모의 쇼핑센터 ‘하버시티’와 ‘1881 헤리티지’ 같은 대형 쇼핑몰이 자리 잡고 있어서 언제나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에요. 대부분의 홍콩 명소가 그렇듯 여기도 낮보다 밤이 더 예쁜 것 같아요.

홍콩 관광의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관람하는 장소가 근처이기도 하고 랜드마크인 ‘침사추이 시계탑’도 있어서, 일부러 찾아가지 않아도 한 번쯤은 지나갈 수밖에 없을 거예요

Canton Rd, Tsim Sha Tsui, 홍콩

03〈색, 계〉 더 베란다

홍콩에서 먹어봐야 할 음식을 나열하다 보면 에그 타르트, 토스트, 딤섬 등과 더불어 애프터눈 티도 빠지지 않고 언급이 되는데요, 이왕이면 영화 속 장소에서 즐겨보는 게 어떨까요?

친일파 정보부 대장인 이(양조위)와 그를 암살하라는 임무를 가진 왕치아즈(탕웨이)의 치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 <색, 계>에서 두 사람이 첫 데이트를 하던 장소가 바로 리펄스베이에 위치한 ‘더 베란다’에요.

영화에서는 -여기는 손님이 없네요? -음식이 맛없거든요. 라는 대화를 나누지만, 실은 굉장히 유명한 레스토랑이고, 예약을 하지 않으면 대기를 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애프터눈 티 세트가 특히 인기 있다고 해요.

‘더 베란다’가 있는 리펄스 베이 맨션은 홍콩의 부호들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쇼핑 아케이드 외에는 출입이 통제되고 있어요.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마치 탕웨이가 된 듯한 기분으로 여유을 즐겨보면 좋을 것 같아요.

109 Repulse Bay Rd, Repulse Bay, 홍콩

공유하고 싶은 아지트를 추천해 주세요!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은 ‘영화 속 도시’를 소개해주세요! 정성껏 코멘트를 남겨주신 5분을 뽑아 텐바이텐 온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1만 원 할인쿠폰을 드립니다.

응모기간 : 05.03 ~ 05.16 | 발표 : 05.17

  • 입력하신 블로그 주소는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를 막고자 비공개로 텐바이텐에 접수됩니다.
  • 통신예절에 어긋나는 글이나 상업적인 글, 타 사이트에 관련된 글 또는 도용한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으며,
    이벤트 참여에 제한을 받을 수 있습니다.
Total (23)
  • yunye** 2017.05.20
    피렌체

    <냉정과 열정 사이>의 배경인 피렌체에서도 특히 탁 트인 전경과 조용히 흘러가는 강과 빨간 지붕 색깔로 변해가는 하늘을 볼 수 있는 미켈란젤로 언덕으로 당장이라도 가고 싶네요. 그 언덕에서 내려다 보는 피렌체 시내의 풍경은 일년이 지나도 5년이 지나도 언제나 한결같아 특히 더 마음이 가는 것 같아요.

  • serikw** 2017.05.12
    부다페스트

    근20년을 살았지만, 아직도 모르는 구석구석이 있다. 남들이 다니는 곳도 좋지만, 요새는 솔직히 너무 붐벼서 새로운 아지트를 찾고 있던 찰나 강가를 재발견하였다. 요새 점점 더워져 썬텐 의자를 내놨는데, 시원한 맥주 한 잔을 하면서 강과 지나가는 차들, 관광객들, 그리고 지는 해를 보면 인생 참 덧없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즐기고 가면 된다. 쉬어도 된다.

  • ajung6** 2017.05.11
    태국의 치앙마이

    영화 <수영장>에 등장하는 소소한 즐거움이 있는 여유로운 그 곳, 태국의 치앙마이! :) 나 스스로를 돌아볼 시간이 필요한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소소한 즐거움 속 진정한 행복을 찾아 떠나보아요

  • soo14** 2017.05.11
    마녀배달부 키키의 바다가 보이는 마을

    영화 마녀배달부 키키에서 주인공 키키는 바다를 좋아해서 빗자루를 타고 바다가 보이는 마을로 떠나요. 그 곳에서 마음씨 좋은 빵집 아주머니를 만나 빗자루를 타고 빵 배달을 하는 배달부가 되지요. 키키가 빗자루를 타고 자유롭게 날아다니던, 높고 웅장한 시계탑이 있고, 찬란한 하늘 밑에 빛나는 바다가 있는 그 영화 속 도시로 떠나보고 싶어요.

  • zhuxi** 2017.05.10
    타이완 단수이 해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배경이 된 타이완, 주걸륜과 계륜미가 벤치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딱 첫사랑스러운 대화를 나누던 바로 그 자리. 그 곳이 단수이 해변이다. 타이완의 지하철의 종착역, 해질녘에 바다와 하늘이 너무 예쁜 곳. 타이완은 혼자 한 번 그리고 엄마와 한 번 여행했는데 단수이는 두 번 모두 일정에 포함했었다. 그리고 후회없이 행복했다.

  • jinhoo** 2017.05.10
    [늑대소년] 제주도 물영아리오름

    아이들과 뛰노는 넓은초원이 등장하는데요 그곳, 제주도 물영아리오름은 습지의 가치성이 인정되어서 보호구역으로 지정됬을뿐아니라 드넓은 초원에 빼곡하게 심어진 삼나무들을 보면 제주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산책하기좋은 요즘같은날 가면 자연정취에 흠뻑 젖어올 수 있고, 오름 정상까지 간다면 시간이 멈춰진듯한 공간,아름다운 호수같은 화구호도 보실수있답니다

/4페이지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