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X10

treksos의 명성에 걸맞게 물병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는 보온병

1. 디자인
기존의 보온병이 기능성에만 초점이 맞춰져서 세련된 맛이나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아쉬움이 많았는데 treksos 스텐레스 보온병은 그러한 점에서는 매우 만족스럽다고 느꼈습니다
보는 사람마다 어디서 샀어?라고 다들 물어봤으니 일단 외형적인 부분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는 충분했습니다
특히 피크닉 가서 피크닉매트 위에 올려두면 물병 자체만으로도 분위기가 확 살더라구요. 그리고 고급스러운 스테인레이스 느낌이라 다른 아이템들과의 색상 구성적인 조합도 무난하게 잘 어울렸습니다.

2. 편리성
기존의 보온병은 손잡이 부분이 따로 없어서 물통 채로 잡고 움직여서 가방이 없다면 이동함에 있어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그에 반해 treksos 제품은 뚜껑 부분에 가벼운 손잡이가 있어 꽤 긴시간 들고 이동함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일반 보온물병보다 가벼워서 이동성에 조금 더 유리하다고 느꼈습니다.

3. 내구성
외부적인 강도는 아직 큰 찍힘이나 떨어뜨림이 없어서 직접적으로 느껴보지는 못했지만 물병을 강하게 눌러보고 두드려보니 단단하고 외부충격에 강한 재질로 이루어져 있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내부 세척면에서도 입구 부분이 여타 보온병에 비해 넓어서 세척하기 쉽고 내부 또한 스테인레이스 재질로 되어 있어 균이나 오염에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뜨거운 물을 넣더라도 외부 물병 표면의 온도는 그리 높게 올라가지 않아서 저렴한 제품에 비해 확실히 좋은 품질을 가지고 있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저는 750mm로 테스터를 했었는데 장시간 운전시에 뜨거운 커피를 타서 마셨는데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게다가 중간에 휴게소에 들러서 물로 가볍게 흔들어 세척하였는데 깨끗하게 잘 씻겨나가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특이한 점이라기 보다는 몸체에 비해서 뚜껑 부분은 열에 조금 약했습니다. 물병을 거꾸로 들어서 뚜껑 부분이 물에 닿게 하면 온도 변화가 몸체보다는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일부로 거꾸로 들고 다니지 않는 한 화상 우려는 없겠지만 알아두면 좋을 부분인 것 같습니다.
또한 겉이 반짝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지만 지문에는 다소 취약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손길을 거치면 지문 잔상이 꽤 잘 남는 편입니다. 그래도 일시적인 부분이라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총평: 일반 보온병보다 가벼워 휴대함에 무리없고, 보온유지 잘 되서 정말정말 좋긴한데 그래도 가격은 조금 센 편이 아닌가 싶네요.

보이는 것처럼 스텐레스 보온병이라 휴대하기에 조금 무겁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생각보다 정말 가벼워요. 크기는 사진처럼 500ml 생수와 별반 다르지 않구요.
보온/보냉성 굉장히 좋아서 롯데월드 갈때 홍차에 얼음을 넣어 챙겨갔는데요, 얼음은 녹아도 최소 6시간정도는 시원하게
마실 수 있었어요. 무게가 생각보다 정말 가벼워서 들고 다니는데에도 전혀 무리없었습니다!
또한 손잡이 부분이 덜렁거리면서 딸깍딸깍 소리를 내지 않을까도 걱정했는데, 덜렁거리는 편이 아니라 살짝 묵직한 편이라
손으로 움직여야만 움직여요. 가방안에서 딸깍거리는 소리가 안들리니 그게 나름 장점인것 같아요.

일반생활에서도 굉장히 사용하기 좋았으나, 상품설명에도 나와있듯이, 레저스포츠 또는 등산을 갈때 사용하면 정말 효과적이고 잘 쓰일 것 같아요.
상품을 개봉할때 손잡이 부분에 태그가 달려있는데, 그 달려있는 고리를 사용하여 가방(배낭)에 매달고 다니면 여행갈때나 등산갈때 공간을 차지하지않으면서도 쉽게 들고 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