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X10

첨부한 사진으로 분사력 확인하세요. 다른 후기에서 처럼 500미리 꽉 채워 쓰면 분사력 거의 안 보입니다. (밤이라 빛 땜에 저 정도로라도 보이는 거지 낮에 보면 켜진건가 싶을 정도예요. 물을 덜 넣으면 괜찮습니다. 근데 그럼 물이 빨리 닳겠죠) 아주 작은 방이라면 밤에 침대 옆에 두고 쓰거나 책상용 가습기로 괜찮을 것 같아요, 다만 딱 분사되는 부분만 가습이 되니 전체적으로 습도가 조절되고 이런 건 기대하지 마세요. 1리터를 살 걸 그랬나 봐요. 자기전 400미리 채우고 자면 아침이 되면 꺼져있더라고요. 이게 장점이자 단점인데 가벼워서 씻기 좋고 물을 금방 금방 채우게 되니 물을 계속 앉혀두지 못해서 비교적 세균 문제에서 자유로울 듯합니다. 그리고 케이블 연결하는 게 굉장히 비효율적으로 디자인 되어 있어요. 차라리 옆 몸통에 구멍을 만들지 바닥에 구멍이 있어서 물이 들어 있는 상태에서 뺏다 꼈다 하기 번거롭습니다. 자칫하단 물 다 흘려요. 물 용량이 적고 분사력이 약한 건 사실 제가 작은 용량을 산 거기 때문에 뭐 어쩔 수 없지만, 케이블의 위치는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소음은 아예 없진 않으나 개인적으로 백색소음 쯤으로 느껴지고 방해가 될 정도는 전혀 아닙니다. 그리고 high/low 이 버튼은 분사력을 조절하는 버튼인데 설명서엔 처음 딱 키면 기본설정이 high로 나온다 써있었지만 low로 나옵니다. 사실 의미가 없는 버튼이에요. low는 너무 미세하게 나와서 의미가 없고 물을 덜 넣고 high로 쓰는 게 제일 낫습니다. 어차피 작은 가습기라 분사력을 제일 세게 해도 뭐가 젖는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가을되고 집 전체가 너무 건조해서 샀는데 가습력 장난아니에요 원룸 가습기는 대부분 엄청 약한데 이건 진짜 성능 대박입니다.. 조명은 오렌지색이 없는게 좀 아쉬운데 하늘색으로 해두면 짱예뻐욧

원래쓰던거였는데 하나 더 구매했어요. 고장도 잘 안나고 좋아여

행사하는데 애들 상품으로 사주었습니다. 좋아하네요.

두개의 차이가 뭔지..... 아무튼 귀여움 아직 사용은 안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