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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은 꼭 직접 보고 사세요!

텐바이텐에서 주문 및 결제한건 2/28일인데, 데코뷰 측에서는 3.2일에 주문 들어갔다고 하니, 오늘 3.14일에 배송 받았으니 약 2주간 소요되었어요.
저는 디자인과 색감이 예뻐서 샀는데, 파스텔톤 느낌? 아닙니다.
그레이빛 도는 하늘색? 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약간 먼지묻은 하늘색이요. 그리고 폼폼 자수인가 그거 예뻐서 샀는데, 막상 제 침대 위에 올려보니..글쎄요.. 기대했던 색감이 아니라서 그런지 저는 기대보단 못미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베개커버 폼폼자수요..여기 자수에서 나오는 가는 솜털같은 실?이 벌써부터 나오네요..ㅋㅋㅋ...몇번 빨면 어떻게 될지는 빨아보면 알겠죠.

안에 솜샤시 추가했는데, 삼만 오천원이나 받을 만한 가치인지는 잘 모르겠군요. 스펀지 덮는 느낌 나요. 제품 설명사진 처럼 구겨진 느낌 안나요. 그리고 저 구입할때는 솜샤시 추가하려면 계좌로 입금을 또 해야해서 너무 귀찮았어요. 그냥 구입 시 옵션추가만 하면 될텐데..ㅋ 데코뷰 홈페이지에서는 솜샤시 추가 옵션 선택이 있던데 왜 여기는..??

천은 부드럽진 않고 약간 바삭거리는 촉감이에요. 이런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괜찮을 거 같아요.

제 베개가 좀 커서 베개 주문제작 가능하대서 가로세로 몇센치 더 추가해서 했어요. 따로 추가금액은 없었어요.

총평: 10만원 넘는 이불베게 커버 세트에, 솜샤시 35000원의 값어치는 못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 돈주고 차라리 예쁜 봄옷 (신!상!원!피!스!)사세요.

첨언: 데코뷰 전화할때 들리는 그 이성경 목소리 광고내용 좀 그렇더군요. 뭐더라 신상원피스에 하이힐 ~~그런데 이불은?? 뭐 이런광고였나. 예쁜원피스에 하이힐 신으면서 이불도 예쁜거 안쓰면 뭐 큰일나는것도 아니고. 들으면서 여자들한테 타겟 정했으면서 뭐 이런식으로 광고하나 ;;이런 생각 들었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