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환불 불가 여행저자, 출판사 : 서귤, 디자인이음크기 : 128*182쪽수 : 192제품구성 : 낱권 구성출간일 : 2018.07.16목차 또는 책소개 : “여보세요, 분실물 센터죠? 저 이탈리아에 영혼을 두고 온 것 같아요!”
<고양이의 크기>와 <책낸자>의 저자 서귤 작가의 소소하고 특별한 이탈리아 여행기. 소심한 내가 혼자 유럽 여행을 할 수 있을까? 소매치기 당하면 어쩌지? 음식은 잘 주문할 수 있을까? 일단 가는 거야. 소심한 나를 알기에 모든 티켓은 환불 불가. 관광명소도 가보고 유명한 이탈리아 음식들도 먹어본다. 많은 사람들이 추천한 두오모 성당에 올랐지만 큰 감흥이 들지 않는다. 나 지금 잘 하고 있는 걸까? 저자는 바티칸 꼭대기에 올라 드넓은 풍경을 바라보며 이런 생각을 한다. 2주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뭔가 변화하고 가면 좋겠다고. 서귤은 빡빡한 관광지 위주의 투어보다는 자신의 리듬을 따르는 여행을 시작한다. 어린이 서점, 테베레 강가의 벼룩시장, 중고 레코드 숍 등을 돌아보고 구글 지도 안보고 걷기도 시도해본다. 사소한 것에서 감동하고 때로는 좌충우돌 실수도 하지만 서귤의 이탈리아 여행에는 특별함이 있다. 부록으로 이탈리아의 멋진 책방들과 환불 불가 여행 일정이 실려 아기자기한 재미를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