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일상의 아르테•드로잉 《좋아서 그림》저자, 출판사 : 이은설, 나무수크기 : 133*187*20mm쪽수 : 192쪽제품구성 : 낱권출간일 : 2018.07.20목차 또는 책소개 : 매일 마주하는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시간!
〈일상의 아르테〉 시리즈 ‘드로잉’ 편
펜 하나로 그리고 기록하는 오늘 나의 소소한 행복
최근 몇 년 사이 취미로 그림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더불어 성인 대상의 취미 화실이나 소규모 그림 클래스도 크게 늘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나도 취미로 그림을 그려보고 싶은데 뭐부터 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특별한 도구 없이 펜 하나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는 드로잉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이 책은 가볍게 드로잉을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북이자 스케치북이다. 미대를 졸업하고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작가는 여전히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주변 사물을 주제로 한 드로잉을 좋아한다.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고, 새로운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집’, ‘카페’, ‘공원’, ‘여행지’ 네 곳의 일상 공간과, ‘특별한 날’ 하면 떠오르는 소소한 사물, 인물, 그리고 간단한 풍경까지 총 80종의 드로잉이 담겼다. 디퓨저, 카페 앞 풍경, 공원 벤치, 아날로그 필름 카메라 등 작가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며 좋아할 만한 그림들이다.
학창시절 미술시간 이후로 그림을 그려본 적이 없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드로잉 워밍업과 응용법을 통해 충분히 손을 풀어주고, 그림 하나하나에 달려 있는 친절한 원포인트 레슨을 참고하면 누구나 멋진 그림을 완성시킬 수 있다. 그래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밑그림도 넣었다. 밑그림대로 여러 번 따라 그리면서 자연스럽게 드로잉을 익힐 수도 있고, 중간 중간 그림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생략해 직접 채울 수도 있도록 구성했기에 나만의 크리에이티브 노트로 활용하기에도 충분하다.
이제 펜 하나를 꺼내 드로잉을 시작해보자. 비싼 일러스트 펜을 굵기별로 사서 꽂아 놓고 드로잉을 시작하는 것도 즐거운 일이지만 그게 필수 조건은 아니다. 실제로 이 책의 모든 그림은 ‘모나미 프러스펜’ 하나로 그려졌다. 무엇으로 그리느냐보다 얼마나 즐겁게 그리느냐가 중요하다. 주변을 둘러보고 내가 좋아하는 소소한 사물들을 그리다 보면 힘들었던 오늘 하루도, 지루한 기다림도 소중하고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다.
엄마가 그림그리는걸 좋아하셔서 선물해드렸습니다. 간단한 기초설명도 있고 옆에 직접 그려볼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아주 좋아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