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X10

전체적으로 깔끔한 디자인과 선명한 색상이 돋보이는 타블렛 pc/ 넷북 파우치입니다. 손으로 들었을 때의 촉감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서 손에 들고 다니기도 좋고, 가방에 넣는 경우 넷북에 비해 크다거나 하지도 않아서 가방 정리도 깔끔하게 되고 넷북도 안전하게 들고 다닐 수 있어서 좋습니다. 수납공간을 전부 지퍼식으로 처리한 것이 아니라 앞쪽은 거의 개방하여 벨트식으로 잡아주어서, 어댑터 등을 넣을 때도 못나게 삐져나오는 느낌이 아니라 원래 그렇게 들어가듯이 적절히 밖으로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느낌으로 마무리되는 것 같습니다. 생활방수나 기타 여러 부분에서 만족스러웠어요. 보통 사이즈의 넷북이라면 무리없이 들어갈 것 같습니다.

생활방수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 정말로 안쪽에 물이 스며들지 않아서 믿음이 갔습니다.
옆지퍼의 경우 전부 열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전체의 1/2 정도만 열 수 있게 되어 있어서 혹시라도 지퍼를 다 닫지 않았어도 거꾸로 들지 않는 한 넷북이 빠지지 않아서 약간 부주의한 저 같은 사람도 안심하고 들고 다닐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생활방수 테스트 통과!
해서 비오는 날도 아무런 걱정 없이 위가 좀 뚫린 숄더백 같은 곳에 넣고 다녀도 될 것 같닥 생각했습니다. 약간 비를 맞아도 네오플랜 소재로 된 파우치가 다 막아줄 테니까요. 물론 물에 푹 담근다면... 넷북을 버리겠다는 의지로 시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태블릿 피씨를 앞쪽에 넣고 다녀도 좋겠지만 제 생각에는 역시 태블릿 피씨도 바꾸고 싶어서 고장내는 것이 아니라면, 여름철 많은 분들이 음료수를 함께 들고 다니시니 혹시 모를 물 투척의 상황에 대비하여 지퍼 안쪽으로 안저니 넣어가지고 다니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앞에는 책이나 노트 같은 것을 넣는 편이 보기 좋습니다. 마우스를 넣었더니 모양이 이상해서... 포기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