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X10

예쁘고 수납도 괜찮지만, 제가 가진 사첼백은 다 손잡이가 있는 친구들이었어서 손잡이가 없으니 너무 불편해서 손이 잘 안가는건 사실 ㅜ

사자마자 빨간색(?)이 재입고 되다니..ㅠ마음이 아팠지만 블랙도 진짜 이뻐서 만족하려합니다.. 크기도 그렇게 많이 안커요. 수납공간은 확실히 보는것보단 적네요. 그래도 진짜 이쁨!!

되게 광나고 이쁜데 좀 스크래치 나서와서 속상하네요

잘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겨울이라 가죽이조금 뻣뻣해져 왔지만 뭐 괜찮은거 같아요. 들고다니다보면 모양도 잡히고 더 이쁘겠죠. 잘쓸게요.

레더사첼 가방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쉽게 손상된다는 말을 하는사람도 있고 가죽이 튼튼해서 오래간다는 말이 공존하는데 나같은 경우는 몇년째 끄떡없이 잘 쓰고 있다. 작은 사이즈 가방을 사서 잘 쓰고 있기 때문에 커다란 사이즈도 이번에 사보았다. 11인치 맥북에어 넣고 다니려고 -.-
예전에 대한민국을 강타한 유행가방 빨간색 15인치를 산 적이 있는데 솔직히 15인치와 14인치의 무게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게다가 15인치 가방같은 경우 의외로 세로가 낮아서 노트북 넣고 다른 물건들을 많이 넣으면 닫히지도 않는다. 딱 노트북만 넣어야 수용가능. 15인치같은 경우는 각을 유지하기 위해서 아래위로 가죽이 더 많이 덧대어져있어서 무게차이가 상당하다. 대신 손잡이가 있는 것은 아주 많이 유용했다.

까만색 가방은 보들보들 이쁘고 갠적으로 무광보다 유광을 선호했기 때문에 만족스럽게 들고다니고있음. 들고다니는 짐이 의외로 많아서 차라리 각진가방을 선호하는 사람에게 강추하고싶은 가방. 노트북과 공책 몇 권, 다이어리, 각종 필기도구에 화장품, 마스킹테이프 몇개, 가위, 노트북 충전기에 외장하드까지 꾸역꾸역 넣어도 그럭저럭 들어간다. 이렇게 넣고다니는 내가 독하다는 생각도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