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X10

두루루를 정말 좋아해서 이걸 지를까 말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만년다이어리를 쓰지 않는 타입이기도 하거니와, 두루루가 아닌 물건들도 있어서요.
결론은 저는 잘 샀다는 생각입니다.
이 가격에 이렇게 많은 상품이 들어간단 것도 굉장하고,
일단 두루루가 너무 귀엽습니다.
두루루로 모든 것이 정화되는 그런 기분입니다.
특히 다이어리에 들어 있는 스티커가 한 장 더 있는 게 너무 좋네요.
몇 개 스티커만 더 구해서 다이어리 쓰는 친구들에게 돌리고 싶을 정도로 귀엽습니다.
제가 과연 쓸 수 있을지 의문일 정도로 귀여워요. 두루루는 사랑입니다. ㅠㅠ

그리고 굳이 두루루 상품이 아니어도, 큐브스티커도 유용하게 잘 쓰고 있으며,
꽃말노트도 보니 심플하고 예뻤습니다.
영수증 모양의 To do list는 필요하다고 하시는 분이 졸라서 어쩔 수 없이 드렸을 정도로 괜찮습니다.
마우스패드는 요하가 아니라 두루루라 더 대만족입니다. 물론 전 이미 두루루 마우스패드를 쓰고 있지만요... ^^

여튼 두루루 상품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요.

그냥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