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어온 티셔츠 아트 서적.
단순히 독특한 디자인의 셔츠를 나열하는 수준이 아니라
티셔츠를 모티브로 하여 펼쳐지는 각종 행위 예술과
연관 일러스트, 그라피티 컷을 교차 편집함으로써
각각의 셔츠마다 그려진 일러스트들이 꿈꾸는 바,
표현하고 싶은 바를 추측할 수 있게 해주는 친절하고 멋진 서적이다.
독특하고 도발적인 일러스트가 그려진 티셔츠를
참 멋지게도 소화해내는 사람을 보면 무척 부러운 생각이 든다.
아주 단순한 이 셔츠 하나가-그 사람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기준이 되어준다는 것.
이래도 티셔츠 디자인을 함부로 무시할텐가?

출판년도 : 2008
책 페이지 : 192
ISBN 10 : 006144152x
ISBN 13 : 978006144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