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복 저 | 이서원---출간일 2012년 06월 05일//368쪽 | 372g | 175*245*30mm---ISBN-9788997714025

 

17대 대통령취임식슬로건 캘리그라피 등 국내의 굵직굵직한 대형 프로젝트 작업을 진행한 캘리그라퍼 이규복의 생생한 실전 캘리그라피 지면강의서이다. 취미로서의 캘리그라피가 아닌 실전 캘리그라피에서 프로작가에게 필요로 하고 요구하는 다양한 실무 작업 노하우를 모두 담았다.

캘리그라피의 정의부터 실전 캘리그라피에서 필요로 하는 재료, 붓잡는 방법, 붓을 운용하는 방법, 다양한 획을 내는 법, 글꼴의 기본적인 구성원리와 연습에서부터 완성법까지 캘리그라피의 기초를 친절히 설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초보자가 캘리그라피를 빠른 시간 안에 잘 쓸 수 있는 저자만의 수학공식과도 같은 숨겨진 법칙을 공개한다.

『이규복 실전 캘리그라피』는 17대 대통령취임식슬로건 캘리그라피 등 국내의 굵직굵직한 대형 프로젝트 작업을 진행한 캘리그라퍼 이규복의 생생한 실전 캘리그라피 지면강의서로써

-취미로서의 캘리그라피가 아닌 실전 캘리그라피에서 프로작가에게 필요로 하고 요구하는 다양한 실무 작업 노하우를 이 책 한 권에 모두 담았습니다.

-이 책에서는 캘리그라피의 정의부터 실전 캘리그라피에서 필요로 하는 재료, 붓잡는 방법, 붓을 운용하는 방법, 다양한 획을 내는 법, 글꼴의 기본적인 구성원리와 연습에서부터 완성법까지 캘리그라피의 기초를 친절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초보자가 캘리그라피를 빠른 시간 안에 잘 쓸 수 있는 저자만의 수학공식과도 같은 숨겨진 법칙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실전 캘리그라피에서 쓰이는 테크닉, 글꼴 연습법, 문장과 글꼴에서의 강중약의 강조와 변화에 대한 설명과 예시, 콘셉트별 공략법을 통한 프로젝트 작업의 해법, 그리고 실전에서 초보자들이 저지르기 쉬운 실수, 글꼴에서 일어나는 착시현상에 대한 이해와 이를 이용하는 법, 더불어 수많은 실무 경험에서 얻어진 실전 작업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실전 캘리그라피의 모든 것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생생한 캘리그라피 프로젝트 결과물의 예시는 실전 캘리그라피를 하고자 하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캘리그라피에 입문하시는 분들과 캘리그라피 교재를 찾는데 목말라 하셨던 분들에게 단비와 같은 역할과 함께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차>

머리글

PART1 재료편
1. 캘리그라피란?
2. 캘리그라피의 기본 재료와 도구는 무엇을 사용할까?

PART2 기초편
1. 나중에 웃는 사람이 진정한 챔피언이다 - 기초의 중요성
2. 캘리그라피의 기초?
3. 붓을 놀려 다양한 획을 써보자
4. 붓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획 연습

PART3 캘리그라피 실전연습Ⅰ
1. 한글은 아름답다? 아름답게 써야 아름답다!?
2. 궁체와 판본 - 그 오해와 편견 그리고 이해
3. 캘리그라피, 쉽고 빠르게 익혀서 잘 쓰는 방법!!!
4. 실전 캘리그라피의 첫 번째 연습 - 자음과 모음
5. 실전 캘리그라피 기초연습의 종착역 - 글꼴의 완성

PART4 캘리그라피 실전연습Ⅱ- 글꼴에서의 강조와 변화 그리고 기울여 쓰기
1. 글꼴에서의 강조
2. 글꼴에서의 변화
3. 기울여 쓰기

PART5 이것이 실전 캘리그라피다! - 분야별 공략법
1. 실전에서 통하는 캘리그라피란!
2. 실전 캘리그라피의 분야별 공략 노하우

PART6 이것이 실전 캘리그라피다! - 콘셉트별 공략 노하우
1. 콘셉트의 이해
2. 실전 사례를 통한 콘셉트별 공략법

PART7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캘리그라피 노하우
1. 초보자들이 많이 저지르는 실수 - 실수를 극복해야 프로가 된다!
2. 아무에게도 가르쳐주지 않는 캘리그라피 노하우
3. 캘리그라피 그 못 다한 이야기

부록

 

<첵속으로>

예술로서의 캘리그라피는 작가 자신의 깨달음에 대한 성취와 감정, 취향 등을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것이며, 취미로서의 캘리그라피는 자기만족이나 스스로에게 기쁨을 주기위한 것입니다. 실전 캘리그라피는 프로젝트를 맡은 작가가 대중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의미를 전달하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이 세 가지는 엄밀히 따지면 각기 서로 다른 분야인 것입니다.

“캘리그라피는 교재나 체계적인 원리가 없는 거 같아서 정말로 답이 없는 분야 같다”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캘리그라피는 정말로 체계적인 원리가 없어서 답이 없는 분야일까요? 아닙니다. 어느 분야를 막론하건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할 기초가 있듯이 캘리그라피도 마찬가지로 기본 원리가 있고 체계적으로 배우고 습득해야 할 기초가 당연히 있습니다.

그런데 캘리그라피의 주된 표현 대상이 한글이다 보니 다른 분야와는 다르게 누구나 쉽게 캘리그라피를 접할 수 있고, 또 누구나 한글만 쓸 수 있다면 캘리그라피를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붓으로 한글을 쓰면 캘리그라피다라고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생기게 되었고 기초가 없는 것으로 보였던 것입니다. 캘리그라피의 장점이 단점으로 변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누구나 시도는 할 수 있지만 아무나 쓴 글씨를 캘리그라피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라면을 끓일 줄 안다고 해서 요리사라고 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캘리그라피도 붓잡는 법부터 붓의 사용법, 다양한 획을 내는 방법, 글씨의 기초 연습법과 글꼴에 대한 분석 등 체계적인 원리와 기초를 배우고 익힌 후에야 캘리그라피의 기본을 갖추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다못해 가장 기초적인 선긋기 연습에도 원리와 이유와 방법이 다 있습니다. 아무렇게나 선을 긋는다고 캘리그라피 연습이 아닙니다. 이것이 두 번째 이유이면서도 책을 쓰게 된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이와 같은 두 가지 이유로 이 책에서는 캘리그라피의 가장 기초인 재료부터 실전 캘리그라피의 수학공식과도 같은 법칙과 테크닉, 프로로서의 실무 방법과 경험에서 얻어진 실전 작업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생생한 캘리그라피 결과물의 예시는 실전 캘리그라피를 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더욱 의미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캘리그라피에 입문하시는 분들께도 캘리그라피의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고 믿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더 이상 “답이 없는 분야 같다”라는 충격적인 말은 듣지 않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본문중에서

 

<저자>

이규복

李圭馥, Lee, kyu-Bok. 원광대 서예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이사를 역임했다. 2002년 캘리그라피 전문회사 캘리디자인을 설립한 후 현재 대표로 재직 중이며, 캘리그라피의 교과서로 불리는 〈캘리그라피〉(안그라픽스)의 저자이기도 하다. 〈17대 대통령취임식 슬로건 타이틀〉, 〈광화문광장개장식 슬로건 타이틀〉, 〈인천대교 개통식 슬로건 타이틀〉, 〈건군60주년 국군의 날 포스터 및 슬로건 타이틀〉 등 국내의 중요 대형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했다. 저서로는 〈캘리그라피〉, 〈한국의 명비를 찾아서〉, 〈개설한국서예사1〉, 〈서예의 이해〉(4인공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