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 의도
<월간 그래픽노블>은 매호 하나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탐구합니다. 작품의 주제에서부터, 재미있는 이야기, 시대 상황, 작가의 철학, 그에 영향을 준 문화 등을 폭넓게 다루어 독자들에게 재미와 교양을 주고자 하는 잡지입니다.

또한, 창작의 영역에 있는 명사들을 만나 그들이 좋아하는 그림과 서사, 추천하고 싶은 그래픽 노블에 대해 다양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만화 창작자, 그래픽 아티스트, 디자이너, 장르 소설가, 영상 제작자, 게임 기획자, 공연 설계자처럼 다양한 문화계 종사자들에게 재미 이상의 영감을 드릴 것입니다.



■ 책소개

<월간 그래픽노블> 24호는 퀴어 특집호이다. 퀴어콘텐츠를 볼 때 알아두면 좋은 용어와 대표적인 퀴어이슈인 동성결혼을 다룬 글을 시작으로 '업클로즈'에서는 등장인물이 퀴어인 세 작품《환절기》, 《파란색은 따뜻하다》, 《재미난 집》을 차례로 하나씩 들여다본다.

퀴어를 소재로 했지만 세 작품이 접근한 방식은 다양하다. 퀴어인 캐릭터를 특별하게 보이고 싶지 않았다는《환절기》의 이동은과 정이용 작가를 비롯하여 퀴어를 가장 진부한 소재로 만들고 싶어하는《파란색은 따뜻하다》의 쥘리 마로, 퀴어가 대수롭지 않은 것처럼 가장 인간적인 이야기를 하는 《재미난 집》의 앨리슨 벡델은 각자 다른 방식으로 성소수자의 이야기를 한다.

또한 '텔레스코프'에서는 퀴어 출판사 '도서출판 움직씨'의 인터뷰와 퀴어콘텐츠《코끼리가면》, 《아우의 남편》,《꽁치의 옷장엔 치마만 100개》,《The Answer》를 소개하여 다양한 퀴어 콘텐츠를 접할 수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호에서는 만화 전문 출판사인 쾅에서 활동 중인 권성우 작가의 단편 그래픽 노블 《불꽃놀이》가 소개된다.


■ 목차

프롤로그(Prologue)
1.가진 패를 모두 보여주기

인트로(Introduction)
2. terms: 성소수자란?
3. topic: 동성결혼, 지금 여기에 필요한 변화

업클로즈(Up Close) 01《환절기》
4. story: 갑자기 찾아온 변화의 계절
5. character: 미경, 수현 그리고 용준
6. style: 여백으로 표현하는 관계
7. best cut: 바로 이 장면!
8. creator interveiw: 환절기를 이겨낸 두 작가, 이동은 정이용

업클로즈(Up Close) 02 《파란색은 따뜻하다》
9. story: 특별하지만 같은 모습의 파란 사랑
10. character: 엠마, 클레망틴
11. style: 《파란색은 따뜻하다》에서 사랑의 징후는 어떻게 가시화되는가?
12. best cut: 바로 이 장면!
13. creator: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작가, 쥘리 마로
14. special column: 보편성과 공모하기

업클로즈(Up Close) 03 《재미난 집》
15. story: 이상하지만 온전한, 아버지와 나의 이야기
16. character: 앨리슨 벡델, 브루스 벡델
17. style: 타고난 이야기꾼이 정교하게 엮은 이야기
18. best cut: 바로 이 장면!
19. creator: 주목해야 할 레즈비언, 앨리슨 벡델

텔레스코프(Telescope)
20. queer contents: 《코끼리가면》,《아우의 남편》,《꽁치의 옷장엔 치마만 100개》,《The
Answer》
21. movie: 한국 퀴어영화 서사의 변화
22. interview: 첫걸음을 내딛은 코끼리, 도서출판 움직씨
23. column: 기묘 딜런의 스멀스멀한 이야기
24. essay: 줄리의 새벽 세 시
25. 바이오 그래픽노블 #13: 『도련님의시대』
26. 소여니의 은밀한 북카트
27. 단편 그래픽노블 #3: 불꽃놀이
28. 그래픽노블 신간 소개
29. publisher note: 발행인의글

■ 출판사 소개

피오니북스는 (주)피오니의 출판 브랜드입니다.
(주)피오니는 알프레드 히치콕, 클린트 이스트우드, 스티븐 스필버그, 구로자와 아키라, 피터 잭슨, 팀 버튼을 좋아하고 항상 우주를 동경하며 꿈과 모험을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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