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을 찾아서-
우리나라 전통공예인 옻칠. 유기와 더불어 우리 선조들이 남긴 좋은 유산입니다.
옻칠 중에 더 좋은 생옻칠로 만든 티 스푼입니다.

자그마한 헤드부분은 한입에 떠 먹기 좋은 크기이며, 핸들역시 가는 쉐잎으로 한 손에 잡히는 길이랍니다.
티스푼은 여러모로 쓸모가 많죠^-^

티를 마실때, 요거트를 떠 먹을때, 그리고 양념을 넣을때도 알맞은 양을 넣으실수 있답니다!
편하게 이용하실 있는 우리 전통의 식기.
박달나무로 만들었구요, 7번의 생옻칠을 통해 좀 더 견고하고 옻칠의 장점이 그대로 베어 있답니다

총장 : 20.5cm

+ 소재의 특성상 쓰실수록 조금씩 옻칠이 벗겨지게 됩니다. 가급적 물속에 오랫동안 담궈놓지 마시고, 세척도 부드러운
스폰지를 사용해 주세요.

재료: 박달나무

made in Korea

+ 옻칠의 특징
칠기제품은 일반전으로 옻칠을 한다고 알고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인조옻칠이나 카슈칠을 하고 있습니다.
인조옻칠이나 카슈칠은 가격이 저렴한 장점이 있지만 칠냄새가 독하고 쉽게 없어지지 않아 저가용 제품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반면 천연옻칠은 가격이 비싸지만 냄새가 없고 열에 강해 음식을 담아 먹어도 인체에 무해합니다.
옻칠을 한 제품은 백년 이백년이 지나도 부식되는 일이 없어 요즘은 첨단산업의 부품에 도료로써 각광받고 있을뿐 아니라 선박이나 공업부문에 유용하게 쓰여지고 약재로서도 무한 사용이 가능한 그 효용성이 날로 증가되고 있습니다.
한 예로 옻칠을 한 나무 밥그릇에 밥을 담아두면 일주일이 지나도 밥이 상하지 않으며 채소나 과일도 신선도가 오래갈 뿐만 아니라 위생적이고 살균작용까지 하므로 일상생활에 널리 이용될 전망입니다.

+ 옻칠의 정체
칠정제의 의미는 사용자에게 적합하게끔 일정량의 필요한 성분을 더해서 사용하기 알맞게 만드는 것을 정제라 합니다.
옻나무에서 채취한 칠액은 유백색을 띠고, 공기와 접촉하면 산화하여 밤색을 이루며, 건조된 후에는 흑갈색을 이룹니다.
천연옻칠의 원료생칠은 곧 바로 이용할 수가 없고 반드시 여과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사용할 수가 있는데
그이유는 옻나무에서 채취한 원료생칠 중에는 일반적으로 20-40%의 수분과 먼지 등의 잡물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옻나무에서 채취한 원료칠액은 수분과 잡물의 제거를 거치면 바로 생칠이 되며, 생칠은 다시 교반과 가온정제과정을 거쳐 정제칠을 만들게 되는데 20%이내의 필요한 성분을 첨가하여 각종 정체칠을 만들게 됩니다.
정제칠은 크게 투명칠과 흑칠로 나뉘며 이것은 다시 용도에 따라 유류, 송진, 등황 등을 적절히 첨가하여 각종 투명칠을 만들고, 또한 철분이나 화학시료를 이용하여 흑칠을 만들어 여기에 유류, 송진 등의 첨가제를 첨가하면 적합한 흑칠을 제조할 수 있습니다. 목기를 깍아 형태가 나오면 목기에 토분을 발라 나무의 눈매를 메우고 사포질을 하는데 이때 7번 옻칠을 할때마다 사포질을 해서 곱게 옻칠이 배이도록 하고 마지막 단계에 건조실 온도를 섭시 2도, 습도 60도에서 10시간 건조해야 하나의 제품이 탄생됩니다.

+ 생옻칠과 옻칠의 차이점
생옻칠 : 옻나무에서 바로 진을 추출하여 여과과정을 거친것.
옻칠 : 옻나무에서 바로 진을 추출하여 여과과정을 거친후 필요한 성분을 첨가하여 가공한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