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ZE & PAGES | 170X240 MM, 202 PAGES
<볼드저널>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버지를 위한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입니다. ‘Life Lessons for Modern Fathers’ 라는 슬로건 아래 현세대의 아버지들이 처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함께 탐구해나갑니다. <볼드저널>은 현재 우리나라를 이끌어가고 있는 3040 세대, 더 나아가 의식있는 사회 구성원들이 공감할 만한 주제를 발견하고, 다양한 삶의 유형을 탐색하며 행복하고 균형잡힌 삶을 살아가는 데 길잡이가 되고자 합니다. <볼드저널>은 프리미엄 온라인 미디어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볼드저널>의 모든 기사 및 콘텐츠는 분기별로 발행되는 오프라인 매거진과 온라인 웹사이트,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발행인의 말 소년기에 나는 그 시기의 누구나 그렇듯 영화〈백 투더 퓨쳐〉에 나오는 ‘후버보드’, 미국 드라마 〈출동! 에어울프〉에 나오는 ‘헬리콥터’, 심지어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탈 수 있는 로봇들에 심취해 있었다. 영화와 만화에 등장하는 미래적인 탈것들을 보며 귀여운 공상을 이어갔던 기억이 난다. 어른이 된 이후에는 끊임없이 발전을 거듭하는 자동차를 세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도구로서 선망하며 감정이입하고 있음을 발견한다.이전 시대의 탈것을 기차, 버스, 승용차 등 일터와 집을 오가는 이동 수단으로 여겼다면 요즘 시대의탈것은여가용차량,바이크,좀더나아가 세그웨이나 전동 킥보드처럼 개인의 취미를 충족하는 데까지 발전하고 있다. 어릴 적 그리던 꿈속의 ‘그것’과 현재 내 일터와 가정을 오가며 경험하는 현실적 이동 수단으로서의 ‘그것’ 사이의 경계가 좁혀지고 있음을 실감하며 묘한 감정을 느낀다. 이번 호 〈볼드저널〉은 탈것에 대한 가장 극적변화를 목격할 수 있는 요즘 시대에 가족의 삶 안에서 탈것의 의미를 살펴보았다. 달라진 시대의 새로운 탈것이 현대 아버지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고백하자면 가장 공들인 부분은 소년기에 우리를 꿈꾸게 한 여러 종류의 탈것을 살뜰하게 챙겨 지면에 담는 일이었다. 이번 호를 보며 부디 소년기에 두근거리던 감성을 회복함과 동시에 가족이 함께 이야기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발행인 김치호 목차 Ey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