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지만 힘이 느껴지는 워터 컵의 디자인은 분나의 다른 그릇들과 함께 테이블 위에 놓여 있을 때 더욱 빛이 납니다. 음료를 담으면 정갈하며 산뜻해 보이고, 길쭉한 젤리나 홍삼 스틱, 봉지 커피를 담아두어도 꽤 잘 어울립니다. 식탁이 아닌 데스크에 놓아두고 펜꽂이로 사용해도 자연스럽게 공간에 어우러지는 컵입니다..

 

(용도) 물, 음료, 스틱 모양의 식품, 펜, 빨대 등의 스틱형 사물

 

 

I N F O R M A T I O N

Collection  Bold

Purpose  Water cup

Color  RF White

Capacity  200ml(approx.)

Size  75(D) x 100(H)mm

Model No  BN-BL06-RFW

 

 

분나는 그릇의 본질에 충실합니다

분나의 자기는 정제된 최상급 백토로 빚고 1300도 고온의 환원 소성 방식으로 구워 내구성이 강합니다. 표면에 바르는 유약의 균일도가 높아 그릇에 흠이 잘 생기지 않고, 깨끗하게 세척되며, 시간이 흘러도 처음 상태를 유지합니다. 입술에 닿는 전, 테이블에 닿는 굽, 손에 닿는 손잡이, 어느 곳 하나 심혈을 기울이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분나의 그릇은 쓰면 쓸수록 도자기의 매력을 일깨워줍니다.

 

분나는 순도 높은 깨끗함을 자랑합니다.

분나의 백자는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들어 있는 안료나 유약을 쓰지 않아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습니다. 고온에서 오랜 시간을 구운 분나의 자기는 세제나 외부 불순물이 거의 흡수되지 않습니다. 분나는 모든 제품의 샘플을 한국 세라믹 기술원에 보내 유해성분 분석 검사를 철저히 시행합니다. 분나의 제품은 도자기를 감싸는 완충제, 택배 박스, 박스 테이프에 이르기까지 100% 재활용 가능한 종이 포장재만을 사용합니다. 분나는 전 제품을 국내에서 직접 디자인, 생산, 판매함으로써 고객에게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이고 안전하게 제공합니다.

 

 

 

 

 

 

 

 

 

 

기존 그릇보다 조금 더 두껍게 나온 컬렉션으로, ‘자기’ 소재의 매력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디자인된 시리즈입니다. 장식을 최대한 절제하고 직선과 비례에 초점을 둔 디자인으로 어떤 음식이 담겨도 정갈하고 아름답게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단순하면서도 리듬감 있는 구성의 Bold 컬렉션은 요리에 따라 또는 취향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도록 9종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볼드의 두께감이 요리에 진중함을 더하고, 따로 놓거나 모아 놓아도 리드미컬한 비례미가 살아서 식탁이 한층 생기로워집니다. 분나의 다른 그릇들과 함께 사용하시면 형태의 다양함과 비례의 조화로움이 선사하는 즐거움을 더욱 느낄 수 있습니다.

 

 

 

 

 

 

 

 

 

 

 

 

 

 

 

 

 

 

 

 

 

 

 

 

Bold 시리즈의 그릇과 함께 플레이팅 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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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ld 시리즈의 일부 그릇들과의 구성 및 사이즈 비교

 

 

 

 

 

사용 시 주의사항

· 강한 충격에 의하여 파손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같은 소재의 도자기끼리 부딪히면 더욱 깨지기 쉽습니다.

· 직화사용, 무리한 가열 및 냉동 시 급격한 온도 변화로 제품이 파열될 수 있습니다.

· 세척 시 부드러운 재질의 세척 도구와 중성세제를 사용하시고, 연마제나 금속성 소재 사용에 주의해 주세요.

· 스크래치가 발생할 수 있으니 칼이나 날카로운 물건으로 제품에 힘을 가하지 말아 주세요.

· 오븐 사용 시 급격한 온도변화로 인한 파손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전자레인지와 식기 세척기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게 주의해 주세요.

 

 

 

분나의 제품은 공예적 방식과 합리적 생산이 가능한 산업디자인 방식을 이상적으로 결합하여 제품에 녹여내고자 했습니다. 제품을 만들 때부터 철저히 공예적 방식을 따라 반복하여 제작하였고, 숙련된 도자기 장인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길을 찾아 나갔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도자기의 본질적 아름다움이 드러나는 그릇, 누구나 손을 뻗어 편안히 쓸 수 있는 쓰임새 좋은 그릇에 대한 한사람의 오래된 욕심이 여기까지 분나를 이끌었습니다. 이 그릇 안에 고스란히 담은 저의 이상(理想)과 애정을 더 많은 분과 공유할 수 있게 된다면 참 좋겠습니다.

 

Designer. Daniel Jo

 

조 다니엘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도자공예를 공부했고 지금까지 한국의 공예와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을 이어오는 중입니다. 특별히 한국의 일상적인 생활문화를 디자인에 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 다니엘은 지난 10여 년 동안 국내외 다수 기업과 협업하며 디자인을 해왔고, 여러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왔습니다. 2017년부터 차곡차곡 준비해 온 그릇 브랜드 bunnar를 통해 작가가 추구하는 디자인과 삶의 이상적인 가치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