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그림책 「달님 안녕 시리즈」를 보드북으로 만든 세트입니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하야시 아키코의 『달님 안녕』『구두구두 걸어라』『손이 나왔네』『싹싹싹』 네 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달님 안녕』은 지붕 위에 나타난 달님에게 인사하고, 달님을 가린 구름 아저씨를 보며 울상을 짓고, 혓바닥을 내민 달님을 따라하는 등의 내용으로 만들어져서 '안녕'이라든지 이제 갓 '까꿍놀이'를 시작한 아이들이라면 쉽게 인지할 수 있는 단순한 스토리 라인의 책입니다.

『구두구두 걸어라』는 이제 막 걸음을 내딛는 아기가 즐거운 나들이를 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아장아장 걷는 아기의 서툰 발걸음을 의인화하여 아이들의 구두로 표현하면서 재미있고 아름답게 묘사합니다.

『손이 나왔네』는 어린 아이가 혼자 옷을 입어 보려 애쓰는 모습을 그린 동화책으로 옷을 입는 장면을 보면서 차례차례 손, 발, 머리라는 낱말들을 익힐 수 있습니다.

『싹싹싹』은 스스로 이유식을 먹고 싶어 하지만 숟가락질이 서툴어 자꾸만 흘리는 모습을 사랑스럽게 묘사한 책입니다. 모든 것을 자율적으로 해결하려는 능동성을 키워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