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X10

내 사랑은 쉽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디자인 놀이를 하면 되니까요.

슈즈 디자이너로 10년간 활약했던 그가 London Fashion Week를 마치고 아내를 위한 디자인으로 돌아오다. 모든 것의 시작은 사랑이다. 라는 테마로 임신한 아내가 힐을 신지 못하게 되자 LONDON의 `comfortable classic`을 여성화로 풀어낸 `VERONICA FOR LONDON` .베로니카(veronica)는 디자이너의 감성이 느껴지면서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이다.

모든 것의 시작은 사랑이다.

디자이너는 말합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유행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사랑' 이라고. 나는 스무 살 때는 깨닫지 못했습니다. 10년 뒤면 나 역시 서른 살이 된다는 평범한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한 저에겐 딸아이가 하나 있습니다. 10년 뒤, 이 딸아이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이건 아빠가 엄마를 위해 만든 신발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