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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연중무휴 김상수

 

 

     이벤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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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인생’보다 조금 더 말랑한 ‘묘생’

부암동 카페냥 상수의 인간 치유 일지

 

 

부암동 카페무네에는 손님이라 부르기도 민망할 만큼 자주 오는 단골들이 많다. 전부 ‘상수 앓이’에 빠진 손님들이다. 그들은 상수를 보며, ‘고양이가 세상을 구한다’라는 고양이 애호가나 할 법한 말을 실감한다. 세상은 모르겠고, 적어도 ‘나’는 구하는 것 같다며…. 도대체 가만히 있는 고양이를 보는 게 왜 위로가 될까? 손님들은 왜 상수에게 힐링을 받을까? 《연중무휴 김상수》는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는 상수의 ‘묘생’을 통해 ‘인생’을 사유하고 있다.

저자인 김은혜 원장은 20년 동안 CS 전문 강사로 일하며 다양한 인생을 접했다. 감정이라는 게

항상 대단하고 특별한 무언가에서 오는 건 아니다. 이 책에서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에서의 당연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안 부지런한 상수의 하루는 바쁘게 살아온 이들의 지친 마음을 다독이고,

위로를 안겨줄 것이다.

   책 속으로   

 

어쩐지 멍때리는 상수가 째려보는 것 같다면 지금 당신은 누군가의 시선이 불쾌하다고 느끼고 있을 수도 있다. 멍때리는 상수가 고민이 있는 것 같다면 지금 나에게 풀지 못한 숙제가 있을지도 모른다. 멍때리는 상수가 졸려 보인다면 지금 많이 졸린 것일 테고, 상수가 탈출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면 당장 여행 계획을 짜야 할지도 모른다.

매일 듣던 음악이 조금 다르게 느껴진다면, 출근길에 항상 걸려 있는 광고판 속 아이돌의 표정이 오늘따라 특별하게 느껴진다면, 늘 똑같은 톤으로 업무 지시하는 부장님의 목소리가 유난히 거슬린다면 그건 그 상대방의 문제이기보다는 나의 문제일 수 있다.

  • 30p(2. 상수에게서 내 마음이 보인다면)

 

개와 고양이가 다른 생활 속에서 자라서 다른 성향을 만들었듯이 나를 불편하게 만든 그 사람의 삶은 하나부터 열까지 나와 다르다. 다른 성격의 부모님이 있었고, 사는 지역도 달랐다. 여고를 나왔는지 남고를 나왔는지, 첫사랑은 어땠는지, 그때 어떻게 헤어졌는지…. 하나도 같지 않기에 우리는 다른 상처를 안고 다른 감정으로 살아간다. 서로 다른 모습을 볼 때 본능적으로 방어하려고 하고, 비슷한 사람을 보면 편안함을 느끼는 것이다.

상수가 어쩌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츄르를 편식하게 됐는지 나로선 알 방법이 없다. 궁금하지만 뭐, 물어볼 수도 없고 물어본다고 대답해주지도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존중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 상수가 나와 사는 동안 행복했으면 한다. 단지 그것뿐이다.

  • 43p(3. 누군가의 맥락을 궁금해하는 것)

 

내 껌딱지 상수가 모두의 냥이 되었을 때, 카페 개업을 후회한 적도 있다. 인정하기 싫어서 그럴 수밖에 없었던 나를 합리화했다. 출근하려고 문을 열면 빛보다 빠르게 카페로 달려가는 상수의 모습에 기분이 좋다가도 급격하게 우울해지기도 했다. 고양이가 인간의 마음을 이리 휘두를 수 있는지 어이가 없다. 상수는 여전히 나를 좋아한다고, 애써 그렇게 믿어본다.

그래도 진심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가끔 출장이 잦을 땐 일주일 내내 상수를 못 본 적도 있다. 상수가 카페냥이 아니었다면, 하루 종일 아무도 만나지 못하고 문만 쳐다보면서 기다렸겠지. 그렇게 생각하니 벌써 마음이 아프다. 사실 우리 카페가 연중무휴인 이유도 상수의 영향이 크다.

  • 63p(5. 누구의 것도 아닌 '그냥' 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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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기간 : 2022.08.02 ~ 2022.08.16 당첨자 발표 : 2022.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