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X10

역시 음감이 장난아니예요
빈티지로 멋있고 기능도많아서 너무좋아요

삶의 질이 높아졌습니다..

울림이 좋고 소리가 커서 좋아요. 블루투스 기능도 너무 잘되구요. 턴테이블 중엔 저렴한 편에 속하는 기기라 필압조절 같은 건 안되지만 그냥 기본/입문 원하신다면 최고일것 같아요.

저음이 무척 잘 들려서 듣는 맛이 새로워집니다. 좀 놀랐어요!
평소에 듣던 음향과는 많이 달라져서 조심스럽기도 했고, 그래서 작은 볼륨으로도 풍성하게 듣게 됩니다.
그렇다고 뭐랄까 속이 다 시원할만큼 저음에만 특화된 것은 아니고
소리가 전반적으로 입체적이고 따뜻하게 들린다고 해야할까.. 암튼 정말 든든하기도 하고
깊숙한 느낌도 들고 아득하기도하고 나른하기도 하고 나무와 커튼이 주는 고유의 안정된 느낌이 있어요.
날 쌀쌀해지는데 잘 질렀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히 어디가 리퍼였는지 모를만큼 깨끗하고
개봉할 때 붙어있는 테이프들도 위치가 잘 붙어있어서
앞에 후기 달아주신 분과 같은 일은 없었어요.

일단 라디오, 테이프, 씨디, 유에스비, 엘피를 한 기계에서 다 들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고 그래서 샀고
동작도 간편합니다. 제가 받은 색깔은 화면에서보다 짙은 진한 고동색인데 스피커부분이랑 색이 같아요.
조작부분도 화면에선 은색으로 보이지만 나무보디랑 색을 맞춰 나온 상태고, 그래서 좀 더 통일감을 줍니다.

블루투스 기능, 각종 녹음과
씨디를 프로그램 재생으로 들어보는 거, usb 재생 정도가 아직 테스트해 보지 못한 상태고
포장과 배송도 안전하게 잘 됐고요.
플레이어를 이렇게 저렇게 따로 사려니 여러모로 일이었는데 올인원 제품을 오래 기다려온
저같은 분들한테는 정말 생각보다 괜찮은 제품일 거 같습니다.

상품은 마음에드나 테이프 뗄떼 주의해달라는 표시 좀 해주시지 그러셨어요 제가 확 뗀것도 아닌데 로고가 확 떼졌어요
제 실수라 교환도 안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