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X10

일단 저렴한 가격도 아닌데 실밥 처리라던가 이런게.. 첨부한 사진 말고도 한군데 더 잘라냈어요. 동작을 움직일 수 있게 관절이 삽입되지 않은 펭수도 가지고 있는데 비교했을때 외형적인 완성도가 부족한 느낌입니다. 제가 기존에 가진 펭수들이 좌우 대칭이 유독 잘맞아서 제가 더 그렇게 느꼈을 거 같아요. 얼굴 라인은 둘째치고 양쪽 눈이 부리랑 거리가 대칭이 잘 안맞아서 그런 작은 디테일이 더 진짜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다소 아쉽습니다. 반품이나 교환은 하지 않을거지만 차후 생산에 반영되면 좋겠어요. 오리지날보다 극소수 모자 벗겼을때처럼 동글동글한 느낌은 덜하지만 기존 노관절 제품보다 털은 훨씬 부드럽고 초반엔 약간 걱정될만큼 빠지더라구요. 빗질하고 돌돌이로 한번 정리하니 더 이상 빠짐은 없었고 아마 생산 중에 묻어서 그런거 같기도 해요. 다른 사이즈 구매는 실물 판매처를 알아보고 가던가 고려를 더 해봐야할거 같습니다.
눈 사이 간격만 잘나왔어도 실밥같은거나 털이 좀 덜 고른건 무시하고 별 다섯개였을텐데ㅠㅠ 그래도 기왕 구매한거 잘 가지고 놀께요.

귀여워요!!! 생일선물로 샀는데 너무 행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