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X10

* 색감
처음에 받았을 땐 약간 살구색? 인데 사용할수록 붉은끼가 보이는 주황색 계열로 바뀌는 것 같아요! 비건레더라 그런지 긁힘이 잘 보이고 잘 생기기는 하는데, 가죽 자체의 질은 괜찮은 것 같고 형태감 무너짐이 없는 두께인 점은 맘에 들었습니당!
스티치에 사용된 하얀 실은 잘 더러워지는 것 같아서 요건 다른 방법이 없으려나 싶긴 합니다 :(

* 디자인
스티치가 콕콕 박혀있는 디자인이고 네모각이 딱 맞아서 저는 이건 제 취향이라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그치만 가죽 부분부분들을 엮어서 만들어서 그런지 지갑 뒷부분으로 카드가 빠질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살짝 생겨서 걱정이 되긴 합니다...!! (똑딱이 단추를 눌러 닫으면 뒤가 보여요)
아 앞부분에 있는 무부우즈 로고는 너무 크지 않아서 귀엽게 느껴져요! :)

* 사이즈
제 손이 성인 여성치고 큰편은 아닌데, 한손에 딱 들어와서 집앞에 들고 나가기도 괜찮은 것 같아요! 또 원래 보부상 캐릭터라 짐이 항상 많아서 두꺼운 선인장 가죽 반지갑을 들고 다녔었는데 요거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서 좋습니다! 보기엔 카드 몇장 들어갈라나... 했는데 카드 5장에 현금까지 들고 다녀도 자리가 남아서 전 이게 제일 마음에 듭니다 :D

* 총평
전 항상 두꺼운 지갑에 최적화 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현금부자가 아닌 이상 요렇게 조그만 지갑도 괜찮은 것 같아 요새 잘 들고 다녀요! 기존에 쓰던 제품은 지퍼였지만 요건 똑딱이 단추로 되어있어 여닫는 재미도 느끼는 중입니다 ㅎㅎ 색상이 살짝쿵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 랜덤으로 제공해주신 제품 자체의 퀄리티는 가격대비 좋았구, AS카드까지 동봉해주시는 것도 넘 괜찮은 포인트로 느껴졌어요. 아마 전 다음번에 제가 좋아하는 녹색컬러로 다른 제품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위에 말했듯 가죽의 질이 괜찮았다는 것, 디자인 자체는 넘 귀엽고 사이즈감도 적당히 성인 여성이 사용하기 좋았다는 점, 사이즈에 비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는 것! 등등이 있을 것 같습니다!

디자인이 귀여우니까요! 그리고 비건레더라 색감이 조금씩 진해지던데 요것도 재미있는 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똑딱이 단추로 톡톡 닫는 재미도 좋아요. 이용 팁이랄건 많이 없지만 하얀 스티치가 잘 더러워질 수 있으니 검은 옷이나 가방에 넣으면 이염되기 쉬울 것 같아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