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제가 좋아하던 공책 브랜드와 로고는 같은데, 오첵 이라 표기되어 있어서.. (그전에도 공책으로 읽는 걸 잘 모르는 사람들에 의해 오첵, 또는 오체크로 종종 불리우곤 했었더랬죠..)
이게 뭔가 하고 봤더니, 같은 브랜드 같긴 한데.. 전체적인 분위기도 많이 바뀐듯도 하고..
한동안 안보여서 서운 했었는데..
주인이 바뀌어 브랜드 명을 읽는법을 살짝 바꾼건지, 아니면 아예 다른 이미지로 변신하면서 이름만 바꾼건지 궁금하네요..ㅠㅠ
예전에 그 독특하고 앤틱하고 묘한 그 차별스런 느낌이 없어져 버린 걸까요..?
안녕하세요, 고객님 저희 브랜드를 오랫동안 기억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저희도 공책이라는 이름을 너무나 가치있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화하면서 인터넷 쇼핑이 주가 되어가면서, 인터넷 쇼핑이라는 너무나도 광활하고 광범위한 영역에서 공책이라는 브랜드명으로 운영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이에 영문이름으로 사용하였던 오첵 이라는 이름을 이렇게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문구를 소비하는 세대에 맞게 트렌드하고 영한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으나, 원래 공책이 유지하고 있던 아이덴티티의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으니, 지금처럼 저희 브랜드 소식에 관심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
가독성이 좋아서 만족합니다. 메모할 공간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