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X10

한손에 들어오는 크기와 가벼움이지만 종이질은 가볍지 않아 만년필부터 형광펜, 볼펜까지 모두 비침 없이 사용가능해요. 스크랩부터 여행계획정리 영수증 부착까지 여러모로 쓰임이 가능한것 같아요

감각적인 표지라 다른 커버 없이 노트 한권 가볍게 들고 다녀도 멋이 묻어나요. 커버 코팅과 강도도
짱짱해서 때타거나 쉽게 마모되지 않을 것 같아 좋아요. 무엇보다 종이질이 정말 반들반들하면서
두꺼워서 일반적인 노트에는 하지 못했던 각종 노트 꾸밈이 모두 가능한 점이 제일 장점입니다.

저는 조만간 있을 일본여행에서 트레블 노트로 쓸 예정인데 각종 정보들을 스크랩하거나 여행지 조사내용을 기록하는데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스크랩 북으로 이용시 이만한 노트는 아직 못 찾아본거 같아요

요즘 인기있는 감성 마인드에 딱 어울리는 표지 디자인과 종이 질감.

저는 Ham, Plain을 받았는데요.
일단 감성적인 표지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요즘 다이어리든 공책이든 감성적인 느낌이 많은데, 어디서나 어울리는 이미지라 굿!

무게도 적당하고 128페이지라서 알찬 느낌이네요!
라인 무지 그리드 어떤 걸 사도 쉽게 활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종이 질감은 만져보면 깜짝 놀랄 정도로 부드럽게 매끄러워요!
마치 얼음 빙판같은 느낌? 색도 흰색이 아닌 살짝 아이보리에 가까워서 눈도 편하고 2배 아니 100배 정도의 감성이 쌓였습니다><

첫 페이지는 중간에 밝은 초록색으로 제목을 쓸 수 있는 라인이 한 개 그어져 있습니다.
이 공책의 용도에 따라 앞에 표시가 가능해서 마음에 듭니다!

2.0 B 샤프심으로 써보니 확실히 매끄럽게 잘 써졌습니다.
일반 종이와 크게 못 느낄수도 있지만, 확실히 보다 부드럽세 잘 써저요!
지워지기도 한번에 잘 지워지고요!(두껍고 진하지만 않는다면!)

라인이랑 그리드도 사야겠네요!!
이번엔 만년필로 끄적해봐야겠어요!!

종이 질감이 특히 좋았어요!!
일반적인 책 표지가 무광 코팅된 것 같은 느낌인데, 그 이상으로 얼음 빙판 위를 미끄러지는 듯한 부드럽고 매끄러운 질감!

친환경 종이라서 더 마음에 듭니다!
확실히 만져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종이고 잘 써지고 번지지 않을 것이란 게 잘 보였어요!!

게다가 종이질감이 특이하다보니 지우개 지워도 울거나 뜯어지는 듯한 느낌은 없습니다! 그래서 좋았어요>< 쓴 자국이야 남아도 종이가 너무 멀쩡합니다!

종이 질감이 일반 종이와는 다르기 때문에 어떤 필기구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대신, 코팅된 느낌이라 연필과 샤프가 아닌 볼펜이나 만년필,수성펜 같은 잉크 계열이 얼마나 빨리 마를지는 정확하지 않으니!

잉크류는 각자 사용 후 말랐는지 확인하시는 편이 좋다 생각합니다!

지우개로는 잘 지워지나 진한 느낌의 연필과 샤프심은 지운 후 조금 덜 지워진 듯한 미세한 자국이 남을 수도 있습니다.

전 2.0 B 샤프심을 썼기 때문에 지워도 뭐라 썼는 지 남아 있었어요!
참고로 0.5 B 샤프심을 힘주지 않고 쓰고 지우면 감쪽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