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X10

상반기에 써보고 좋아서 하반기용으로 또 샀어요
진짜 너무 예쁘고 내지는 힙한데 표지는 동화책 같아요.
종이도 기존 다른 다이어리보다도 더 두꺼워서 넘길 때 기분도 좋고 꾸미는 맛도 있어요.
스티커 뗄 때 종이에 손상이 가도 끄떡없는 것도 좋아요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최대 장점이자 재구매 사유는 타임트래커가 있지만 자유도가 높다는 점!! 입니다
형식이 있지만 최소한의 선만 있어서 아무렇게나 내키는 대로, 내가 원하는 형식을 만들어 쓸 수도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어요

단점을 꼽자면 180도 펼쳐지는 제본은 맞긴 한데 양장이고 내지가 두꺼워서 그런지
초중반쯤 쓰다보면 단차가 생기는 일부 구간이 있었어요. 초반이랑 중후반부는 쫙쫙 펴지긴 해요

암튼 내지가 너무 유용해서 지속적인 구매 의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