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X10

올해도 워너디스와 함께 ??
워너디스 다이어리를 쓴 지 3년째네요. 딜라이트 디자인은 말해뭐해... 워너디스 고급지고 안질리는 디자인 진짜 잘 뽑는다. 와인색이랑 고민하다가 흑백러버여서 무채색으로 선택했는데 와인색 후기를 보니 잘 고른 것 같습니다...ㅎ 이번 와인색은 영 별로네요.

워너디스는 정말 기본이 촘촘한 형식인 것 같아요. 솔직히 나한테 딱! 맞는 다이어리가 어디있겠습니까... 저는 다이어리 디자인을 보고 어느정도 구성이 괜찮으면 써보는 편인데 워너디스가 딱 그런 정도입니다.

25년 12월부터 26년 12월까지.
달마다 새로 시작하는 듯한 기분이 드는 달의 첫페이지 beginning.
먼슬리에서 위클리로 이어지는 흐름.
심플한 루틴/목표 체크 페이지.
얇지만 가끔 들여다보게 되는 프리노트.

저는 이 정도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작년 다이어리는 혐생으로 인해... 작심삼일에 가까운 상태였지만 이번해는 끝까지 완주할수 있기를 !!

그리고 북밴드 심플하니 예뻐요.
블랙은 없어서 최대한 어두운걸로 사봤는데 아주 마음에 듭니다. 굿

가장 안 좋아하는 버건디가 왔네요. 붉은 톤이 아닌 보라색 톤이에요. 안내된 색이랑 다를 거라고 감안했음에도 채도가 너무 달라서. 희끄레해요. 스트라이프 오일페이퍼 보는 것 같고. 3년째. 딜라이트로그 다이어리 쓰고 있어요 내부 구성, 종이 평량, 종이 칼라, 사이즈 전부 너무 취저인데 해마다 색상이 아쉬워요. 판매 홍보용 사진이랑 실제품 색상이 너무 달라요. 작년엔 엽서 두 장을 찢어 붙여서 거의 표지가 보이지 않게 만들어 사용했는데… 이번엔 어떻게 커버를 하고 써야하나 고민이 깊습니다.

7년째 다꾸러, 내가 딱 원했던 다이어리
일주일동안 다이어리 찾아다녔음

26년 다이어리는
1. 양장 없으면 좋겠음
2. 항상 가로인 형태 썼는데, 세로 형태 이면 좋을듯
3. 표지는 내가 꾸밀수 있게 무난한거

= 워너니스 딜라이트 로그 다이어리

깐깐하게 찾았는데 글 쓰는 칸도 넉넉하고, 다꾸하기도 딱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