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블리스 제주 공간에 가장 자주 오는 동네냥 삼색이가 있습니다.

중성화를 실시하려 포획후 동물병원에 맡겼는데, 수의사 선생님께서 자궁축농증이 있어서 수술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비용이 높을까봐 살짝 걱정했던 것도 사실인데, 수의사 선생님께서는 동네냥인데 무슨 돈을 받냐며 배려해주셨습니다.

새를 잡는 모습을 몇 번 보기도 하여, 동네냥 삼색이가 무언가에 집중하는 듯한 모습을 보면 제발 그러지 말라고 말리고픈 마음입니다.

인간과 거리를 두며 살아가는 동네냥이지만,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아프지 말고 새 잡지 말고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