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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입고싶은 옷에서 어디서도 늘 편안하게..

일년에 한두 번, 그것도 명절에나 겨우 입을까 말까 했던 한복이 거리로 나오기 시작했다. 속치마와 속저고리부터 고름 매는 법까지 제대로 입어야 한다는 부담 대신, 심플하면서도 웨어러블한 스타일로 재해석한 생활한복은 한번쯤 입고싶은 옷에서 어디서도 늘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데일리룩으로 점점 진화 중이다.

Moderntimes Wear Traditional, 즉 전통을 입은 현대라는 뜻

한복의 새로운 변신을 가장 잘 이해하고 한복만이 가능했던 단아하면서 풍성한 실루엣과 아름다운 선의 전통한복 느낌을 살리고 모디의 감각적인 손길을 거쳐 현대의 캐주얼적인 패션으로 거듭난다. 한번 입어보면 모두가 입을 모아 예쁘다고 말하는 모디의 생활 한복은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아름다운 전통 그 자체다.